시는 꽃매미로 인한 수목피해 예방을 위해 공원 및 가로수 특히 포도나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단 등 9명을 긴급 투입하여 백구·용지 포도단지 인근 야산 주변에 대한 알집제거에 들어갔다.
꽃매미는 1년에 1회 발생하여 알 상태로 월동하고 4월부터 부화, 1∼4령 약충은 날개가 없고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경에 성충이 되면 포도 수확기에 유입될 경우 즙액을 빨아 식물을 고사시키고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포도 상품성을 크게 저하시킨다.
꽃매미 알집제거는 긁개를 이용하여 제거한 후 불에 태우고, 전용 스프레이를 살포하여 고사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며, 3월 초까지 실시한다.
관계자는 "용지·백구 포도밭 주변 10ha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하고 방제단을 통한 초기 방제와 지속적인 예찰활동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