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둥지 튼 고창장학숙, 28억 투입 관악구 남현동에 마련

▲ (재)고창군 장학재단이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마련한 고창장학숙 개관식및 현판식이 이강수 군수·박찬문 교육장·신창영 재경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열렸다. 사진제공=고창군
재단법인 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이강수)이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새로 마련한 고창장학숙 개관식 및 현판식이 28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박찬문 교육장, 서제휴 고창고교장, 정순월 고창여고교장, 신창영 재경향우회장, 이진수 재전향우회장, 입사생 및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28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당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한 남현동 원룸(6층 30실 규모)빌딩을 매입했다.

 

이강수 군수는 "월 15만원의 저렴한 입사비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입사생들이 고창 출신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에 장학숙을 개관했다"며 "입사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전주에도 15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주장학숙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25억의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