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을 비롯한 무주경찰서와 무주대대, 국가정보원, 기무부대 등 통합방위실무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핵 안보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에 대비한 임무 점검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핵 안보 정상회의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대공취약지(테러우려지역) 분석카드 일제 정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민방위 김남수 담당은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3월 26일에서 27일까지 전 세계 50여 개국의 정상과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참가해 테러에 대비해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될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회의"라며 "오늘 열린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실무위원회는 각 기관의 임무를 점검하는 동시에 테러에 취약한 무주군 지역에 대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