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집행부는 군정 3대 핵심전략 중의 하나인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 결과, 23억원의 진안사랑장학기금 조성과 관내 중학생 중 50%가 학습여건이 좋은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했다는 등의 실적을 거양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같은 교육관련 예산투자는 일정한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학비지원은 있으되 실력향상이 없는 현 시스템은 지역인재육성 관련 헛구호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김 의원은 우려했다.
그는 따라서 "학생들이 농촌지역인 관내에 거주하면서도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대안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실력양성 프로그램 도입시 학부모들은 외지로 이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고 인재양성도 가능할 것이며, 오히려 도시민 유치효과를 거양,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된다"는 말로, 그 필요이유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