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금성학원 이사장인 이규창씨(85)가 문집'옛 고향 마을'을 냈다(신아출판사). 군산대 교수를 지냈던 저자는 이번 문집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따뜻한 가족애를 운문 형식으로 담았다.
'단풍이 없는 고향이지만 부모님들 피땀으로 단풍보다 더 고운 웃음꽃 피워낸, 그래서 잊지 못할 고향 김제 진봉면 신성리'에 대한 아련한 추억, 어머님 은혜에 대한 고마움, 병상에 누워있는 아내의 쾌유를 바라는 절절한 마음, 형제간 다정한 우애 등이 글 곳곳에서 묻어난다.
유도회 전북본부 문화대학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