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

 

기준금리가 9개월째 연 3.2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8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달 동결은 금리 인상·인하 요인이 팽팽히 맞선 대내외 여건을 당분간 지켜본다는 금통위원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리 변동 요인을 보면 물가불안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전 세계적인 유동성과잉이 인상 요인으로, 치솟는 국제유가와 국내경기의 불확실성은 인하 요인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