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경시 여유국 왕정국 관광부국장과 관광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10년 10월 제8회 한·중지방정부회의 당시 중국을 방문한 김 군수와 중경시 리우치 국장이 상호 교류를 약속한 데 따른 후속조치.
김 군수는 이날 "올해는 전북 방문의 해이고, 특히 부안에서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와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면서 "이 같은 시점에서 관광교류 협약체결은 양 지방정부간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왕 부국장은 "중경시와 부안군의 공동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보다 앞서 있는 부안의 발전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한국관광객 유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