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서는 관내 고등학생 총 54명을 대상으로 3,740만원이 지급됐으며, 올해까지 20년간 총 884명의 학생에게 5억3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석천재단 장학금은 조 원장의 선친이신 故 조갑승(아호 석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후손들이 뜻을 모아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며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1992년 설립했다.
조병채 원장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