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모텔에서 소모양(10) 자매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안 욕조에서는 소양이 발견됐고 소양의 동생은 베게에 눌려 질식사 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부채 때문에 살기가 힘들다”는 내용이 적힌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어머니 권모씨(39)가 이들 자매를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남 서천에서 권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것으로 확인, 권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