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강윤경)는 12일 순창교육청 회의실에서 황숙주 순창군수, 유현상 교육장 등 19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가·피해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폭력 발생시 경찰과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청소년 선도활동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특히 가·피해자들을 위해 법률 및 의료상담 지원방안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강 서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경찰과 기관·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