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마을로 선정된 각 마을에 대해선 마을 주민을 위한 소득사업과 도시민을 위한 체험 및 관광을 연계,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만들기 전국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은 14일 군민자치센터 3층에서 관내 그린빌리지 30개 마을 대표자 및 읍·면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그간 그린빌리지 사업추진에 대한 사업취지와 홍보영상물 시청, 추진계획 및 사업평가 방향, 보조금 회계관리 및 정산요령에 관한 설명을 했다.
회의에 참석한 마을 대표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우수마을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현재 진안 관내 그린빌리지 마을은 전체 마을의 45%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확정된 30개 마을은 마을당 250만원씩 1차로 7500만원이 지원되고, 추후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해 5개마을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선 군수는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그린빌리지사업이 정부와 타 지자체 그리고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주민주도의 살기좋고, 살고싶은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린빌리지사업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협동심을 발휘, 깨끗하고 밝은 마을로 '그린 진안'을 만들고 주민들이 수십 번의 마을회의를 통해 어떤 사업을 할지 결정하며 주민 전원이 함께 참여해 실천하는 저탄소 녹색생활운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