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ㅣ) 십자가(+)로 연결하신 분은 그리스도며, 그 값진 희생으로(위 아래 통한 곤 ㅣ) 온 인류의 귀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 바로 구원 사역인 것이다(工).'
전주 안디옥 교회 성도인 김은경씨가 성경을 한자로 풀이한 '보물의 향연'(좋은땅)을 냈다. 저자는 하나님의 생각이 담긴 한자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인 성경을 쉽게 익힐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 책을 내게 됐단다.
150편의 시편에서 중심 주제가 되는 12개의 대표 한자를 끄집어내 찬양에 맞춰 불러보고, 그 글자를 말씀으로 풀어보고, 다시 한자의 생성 원리를 살폈다. 또 총 548자의 한자(구약 286자, 신약 262자)를 동원해 성서를 알고 한자도 익힐 수 있게 구성됐다. 17일 오후 5시 전주 안디옥교회서 출판 기념예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