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구간 도로 16일 개방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겨우내 통제했던 지방도 737호선, 고기리 ~ 정령치 ~ 도계삼거리 구간을 1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북사면에 위치하고 있어, 한번 눈이 쌓이면 쉽게 녹지 않아 매년 12월이면 탐방객 안전을 위해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일부 결빙구간과 수해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통제기간을 연장하려 했으나, 탐방객들의 개방요구로 제설작업과 낙석제거 등 안전조치 후 개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