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철쭉나무 500주를 기부한 임남희(71, 김제시 요촌동)씨는 "주민들과 볼거리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면서 "매서운 꽃샘추위에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이 철쭉꽃과 함께 활짝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이성 동장은 "철쭉이 개화하는 5월이 되면 우리 요촌동주민센터는 그야말로 철쭉꽃으로 뒤덮인다"면서 "철쭉꽃을 기부해준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활기찬 주민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