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4월15일)을 맞는 다음달 장거리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남북, 북미간은 물론 국제사회에 파장이 예상된다.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는 2009년 4월 '광명성 2호' 발사 이후 꼭 3년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북한은 지난달 23∼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유예를 미국과 합의한 상태여서 내달 '광명성 3호' 발사가 이뤄질 경우 북미 간에 '합의 위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