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주니어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하이트진로 소속 석명아 선수는 48kg급에 출전, 인상, 용상, 합계 등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실업선수 2년차인 석명아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 성실한 자세로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면서 이처럼 좋은 성적을 냈다.
여성 선수임에도 강한 근력과 근성을 가지고 있어 유연성만 보완하면 대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트진로 역도팀 김용훈 감독은 "지난 1994년 팀 창단후 지금까지 18년동안 국내외 대회에 출전, 많은 메달을 따왔지만, 이번 석명아 선수의 선전은 신예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며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전북역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