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된 지평선 녹색장터는 시민들이 가정 등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하고 있는 의류 및 서적, 장난감, 소형가전, 잡화류 등을 기부 받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로,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후 올해부터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제시청 환경과 최근열 씨는 "금번 행사부터는 시민이 직접 중고물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장터 내 일정공간(3.3㎡)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자원재활용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장터에 필요한 각종 재활용품들은 각 기관·단체 및 시민, 공무원 등의 사랑나눔 기부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평선 녹색장터에 중고물품 판매를 희망 하는 가정이나 단체는 오는 4월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물품을 기부할 시민들은 4월6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