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전주 완산갑 공천 문제가 전략공천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따라 전주 완산갑의 선거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총선전 마지막 당무위원회의는 3월 20일 화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라며 "21일 수요일에는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이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0일 당무위원회의에 앞서 열리는 총선 공천관련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인 19일 회의에서 전주 완산갑 전략공천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 공심위의 3인(김윤덕·유창희·유희태) 경선 결정과 달리 최고위가 유희태 후보를 한국노총 몫으로 전략공천하려는데 대해 지역내 반발이 이어져 왔다.
김광수 도의원과 조지훈 전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선거인단 등 전주 완산갑 전략공천 반대 시민모임 회원들은 지난 17일 오후 한국노총 전북본부를 방문해 "한국노총은 일방적인 전략공천 주장을 포기하고, 국민경선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항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시민모임 회원들은 18일에는 상경해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전략공천 철회와 경선 실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