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정심의위는 최근 회의를 열고 내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으로 70개 사업에 1060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40%나 증가한 규모로, 자율사업의 경우 37% 증가한 446억원(37개 사업), 공공사업은 3% 늘어난 614억원(33개 사업) 등이다.
분과별로 농촌개발 분야 4개 사업에 94억원, 기반조성 분야 11개 사업 332억원, 식량생산 분야 12개 사업 301억원, 유통원예 분야 3개 사업 14억원, 임업축산 분야 14개사업 98억원, 해양수산 분야 26개 사업 221억원 등이다.
이같은 예산증액은 농림수산사업에 대한 확대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농정의 변화를 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군은 농정심의원회의 심의 의결에 따라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중앙부처에 제출, 전액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