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데리러 온 수법에게 혼자서만 떠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월아!
수법은 월아에게 무상을 잘 살펴주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뜨고, 만종, 만전 형제를 이끌고 공부길에 나선 김준은 흥왕사에 있는 장서각으로 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