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문화·역사적 자원이 풍부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조성사업 산·평야지역 부문 대상지로 부안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측은 산·강·바다·명승지 등 경관은 좋지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 및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 등을 대상으로 경관성와 접근성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지를 낙점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 '직소천에 비친 관음봉'을 컨셉으로 사계절 누구나 쉽게 등반할 수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지역을 신청,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모에는 전국 72개 지역이 참여했으며 생태전문가,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서류심사 및 현장답사를 거쳐 대상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