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금은방 강도미수 사건이 발생하는 등 주말과 휴일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금은방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업주 황모씨(47)를 폭행한 뒤 달아났다.
강도에 저항한 황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귀금속 등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은방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40분께 남원시 식정동 요촌3거리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모씨(49)가 다리 밑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씨가 강풍에 줄이 엉키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