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는 매머드 국제행사 답게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우선 이번 정상회의에는 각국 수석대표 53명 가운데 정상(급)은 39명, 부총리 이하 대리 참석자는 14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에다 유럽연합(EU),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대표 5명을 포함하면 정상회의 참가자는 58명이다. 이들이 동반한 배우자는 17명이다.
대표들이 타고 오는 전용기는 40여대에 달하고 수행단이 5000여명에 이른다.
주요 국가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모두 250여차례의 각국 정상간 양자회담이 줄을 잇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