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공급받아 집중 방류된 이 어린은어는 연어와 같은 희귀성 어족으로, 입 턱이 발달해 돌이끼를 갉아 먹을 수 있는 특이한 민물고기로 살아있을 때에는 수박향이 난다.
군은 이번 방류를 계기로 용담호에서도 기존 서식이 확인된 은어의 멸종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은어자원이 되도록 용담호를 은어서식지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은어의 특성은 1년생 어류로, 주로 맑은 물에 서식하는 고급어종으로 크기는 15~25cm정도까지 성장한다. 성장한 은어는 돌이끼를 갉아먹는 습성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하천정화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금까지 용담호 및 공공용수면에 고부가가치 치어인 쏘가리, 붕어 등 200만마리를 집중 방류해 급감하고 있는 내수면 자원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갈수기 어란고사 방지를 위해 어류의 보금자리인 인공산란장 4개소를 설치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