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내 9개의 야영장이 4월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권 3개사무소(지리산, 지리산북부, 지리산남부)는 야영장 정상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야영장 5개소, 일반야영장 4개소 등 9개소를 내달부터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손영조 탐방시설과장은 "대다수 야영장이 겨울철 식수 공급과 시설물 동파문제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몇일새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국립공원 야영장을 찾는 야영객들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영장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