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기탁한 중소기업 경영자와 수혜학생간의 만남이 성사됐다.
전북대학교 노선화 학생(식품공학과 4년)과 전성희 학생(석사 1년)은 27일 전주 현대옥프랜차이즈(대표 오상현) 본사를 찾았다.
이자리에서 학생들은 2010년 전북대에 장학금 2400만원을 기탁한 현대옥 오상현 대표에게 감사 표시를 했고 오 대표는 올해 장학금 2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할 뜻을 밝혔다.
오 대표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면 좋은 날이 오게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학생들은 졸업시 까지 매학기마다 70만원씩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