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전통 음악의 리듬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춤을 담은 굿(Good)'(장인선 박진희 송형준)을 시작으로 봄의 흥취를 노래한 민요'봄노래'(장문희 외 6명)로 흥을 돋운다.
나물 캐는 여인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표현한 창작무용'봄의 향기'(이윤경 박현희 이유미)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소금과 25현 가야금 선율에 담은 국악 이중주'연미세우'(이향윤 조보연)로 봄의 흥취를 이어간다.
봄날을 배경으로 한양으로 떠난 낭군을 기다리는 춘향의 애절함을 그린 춘향가 중 '동헌 경사 대목'(김세미)과 모듬북·장고·창작 타악기 등이 어우러진 타악 퍼포먼스와 역동적 춤사위가 깃든 '울림'(배혜국 외 10명·이재관)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현장 좌석권은 당일날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터넷 예약은 받지 않는다.
이화정기자 hereandnow81@
△ 목요국악예술무대'가무악의 향연, 꽃향' = 4월5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문의 063) 290-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