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육감 "내 이데올로기는 우리 아이들"

남원지역 교육설명회서 밝혀

 

"교육감으로서 내가 지향하는 이데올로기는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닌 우리 아이들이다"

 

김승환 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전북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남원지역 교육설명회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교육철학과 교육감으로서 역할, 교육혁신에 대한 신념 등을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들이 '김승환 교육감은 진보'라고 하고, 제 이름 앞에 '진보교육감'을 붙인다"며 "교육감으로서 내가 지향하는 이데올로기는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닌 우리 아이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을 볼 때 '이 아이가 어떤 존재인가'라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