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공원내에 식재된 소나무에 새집을 달아주는 한편 대나무를 이용한 인공새집을 세우는 등 200여개의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합동밀알회는 해마다 불우이웃 돌보기와 자연정화 운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김영준 합동밀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들의 무분별한 자연훼손이 새들의 쉴 자리를 망가트리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새들의 안식처를 가꾸고 보호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