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축제가 11월2일부터 사흘간 전북 순창전통 고추장 민속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순창 장류축전추진위원회는 3일 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장류축제를 통한 지역마케팅 강화와 돈 버는 소득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강천산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20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축제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15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순창에서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류테마 중심의 산업형 축제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장류체험, 공연·경연, 주민참여행사, 농특산물 전시판매,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장류테마와 동떨어진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고 장류 콘셉트에 맞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 확충키로 했다.
김기곤 추진위원장은 "올해 장류축제는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진입하는 원년의 해로 삼아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