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도시민 귀농 유인책 다양한 현장체험 활동 강화

순창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찾아가는 귀농정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특히 도시민의 현장체험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1박 2일 동안 서울 생태귀농학교 수강생 등 60여명이 순창을 찾아 다양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군 이구연 농정과장 외 3명이 지난 1월 군포시에 있는 귀농운동본부를 방문해 순창군의 귀농활동을 소개하고 그곳에 있는 서울 생태귀농학교 수강생을 순창 현장체험에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농정과장으로부터 순창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장흥 흑부대 네트워크 김성원 대표의 '지구를 식히는 에너지와 주택'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이어 장류체험관으로 이동해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참석자를 3개팀으로 나눠 풍산면 김기열씨(44) 등 귀농자 3가정을 방문 체험했다.

 

풍산면 미나리농장에서는 예비귀농자에게 성공과 실패담을 설명했고, 금과면 딸기농장(양병만.58)에서는 구슬땀을 흘려가며 직접 딸기따기 체험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