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0대 특화작목인 블루베리의 집중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4일 구림면 월정리 삭골 시험포에서 신규 재배농가에게 재배방법 및 식재요령 등을 교육했다.
황숙주 군수를 비롯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송창훈 지도사가 재배요령을 설명하고, 이어 이구연 농정과장으로부터 특화작목 육성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선별기 등 농자재를 전시해 비교견학할 기회를 마련했으며, 블루베리 포장을 견학하며 식재요령 이론과 실습 등이 이어져, 블루베리 신규 재배농가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을 얻었다.
군은 순창군 관내 블루베리 재배농가가 584가구에 145ha의 면적에 달하며 연간생산량 392톤에 134억원의 매출을 올림에 따라 블루베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블루베리 재배 지원을 위해 선별기 50대, 식재지원 30ha, 방조망 설치 3ha 등 3개사업에 8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특화발전으로 2014년에 블루베리 특구지정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300ha로 재배면적을 늘리고, 가공 및 유통구조개선 지원에 20억원, 식재지원 및 방조망 설치지원에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