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체험프로 토요 판소리 여행 '나도 귀명창'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토요 판소리 여행 '나도 귀명창'을 이어간다.

 

2007년부터 시작된 '나도 귀명창'은 가족 단위 참여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남원 인근 판소리 유적지를 답사한 뒤 판소리 강습과 다양한 체험이 곁들여진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4·5·6·9·10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1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남원 국악의성지, 송흥록·박초월 생가, 광한루원 등을 돌아본 뒤 판소리 강습과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국악의 성지·동편제 탯자리 송흥록·박초월 생가를 돌아보면서 전문강사로부터 명창의 삶과 예술에 관한 일화를 들으며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이를 기념할 수 있는 소리북채가 제공되며, 체험자들이 직접 소리북을 치고 판소리를 배워보는 강습을 통해 우리 판소리의 매력과 명창들의 숨결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문의 063)620-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