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10월말 완공예정인 진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관광 성수기 이전인 5월까지 상수도공급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국비 60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으며 송·배수관로 18.5㎞, 배수지 4000t, 가압펌프장 등이 설치된다.
군은 이 가운데 5월까지 배수지를 우선 통수해 진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상수도관 매설완료지역인 변산 마포삼거리-진서 작당의 상수도급수체계를 구축, 정상 가동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마다 되풀이되는 진서 상수도 관말지역 주민의 급수난을 우선 해결하고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관광숙박시설들의 입지여건을 크게 개선, 지역민의 불편해소와 관광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또 오는 10월까지 진서 마동삼거리-변산 모항 4.5㎞ 구간의 배수관로 확장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변산 유유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 국비 7억4100만원 등 10억5900만원을 투입해 변산 마포삼거리-도청리 두포마을 앞까지 배수관로 5.5㎞ 매설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목표관리제의 성과로 다른 사업에도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생활 편익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