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부안 강풍 피해현장 방문·격려

▲ 김완주 도지사가 지난 6일 부안지역 강풍피해 현장을 찾아 김호수 부안군수 등과 함께 복구작업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안군
지난 2~4일 몰아친 강풍이 부안지역에 적지않은 재산피해를 입힌 가운데 김완주 지사가 지난 6일 부안을 찾아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오후 부안군 동진면과 상서면 등을 방문, 부안군청 김동수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 등을 청취하고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또 김호수 부안군수 등과 함께 강풍으로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찢어진 비닐을 제거하는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복구활동을 위해 투입된 군인 및 경찰관들을 격려하면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생활과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달라"며 "면밀한 피해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펼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지역의 경우 강풍 및 풍랑으로 인한 피해로 건물 50여동과 하우스·축사 등 농업용시설 650여곳 등이 파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군은 전북도에 비닐하우스 복구를 위해 약 3억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