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역사 문화 인터넷으로 본다

郡·한국학중앙硏,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 협약

순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6일 순창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정정길)이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 협약서를 체결한 것.

 

순창군과 한중연은 순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의 변화 발전상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해 인터넷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을 협약하기로 했다.

 

이에 순창군은 향토문화 관련자료를 제공하는 등 편찬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한중연은 순창관련 콘텐츠 기초 현장조사와 원고 집필, 데이터 작업 등을 통해 디지털순창문화대전을 구축한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국책사업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과 연계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6억원을 확보한 상태며, 2015년에 디지털순창문화대전과 더불어 노인층을 위해 순창군지로도 전환 편찬될 예정이다.

 

황 군수는 "한중연과 협약을 계기로 우리군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향토문화 발굴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