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이틀 앞둔 9일 도내 각 선거구에서는 후보들의 막판 총력 유세전이 펼쳐졌다. 각 후보들은 거리 유세전과 함께 회견, TV토론회 등을 통해 경쟁 후보를 공격하거나 정책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고,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표심을 유도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정당 투표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소속 후보와 정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4·11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도내 일부 선거구에서는 판세를 예측하기 힘든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지며 후보들도 몸을 던진 선거전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전주 완산을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는 9일 '큰절 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주시 효자동 KT사거리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비판받는 민주당의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새로운 기회를 달라는 의미로 큰절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유세차 단상에 올라 지나가는 시민과 차량 등을 향해 큰 절과 함께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일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9일과 10일 48시간 철야 유세운동으로 지역구를 순회하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전주 덕진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김성주 후보도 9일 자정부터 10일 자정까지 24시간 유세에 돌입해 막걸리집, 해장국집, 새벽 청소부, 새벽시장, 인력시장 등을 돌며 노동자와 사회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등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회견과 지지선언도 잇달았다.
민주통합당 소속 전주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도의회에서 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지난 4년간 전북을 철저히 무시하고 LH를 강탈해간 이명박 정권을 다시 선택하는 것"이라며 민주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등 전북지역 5개 장애인단체와 전주지역 일부 문화예술인들도 도의회에서 회견을 열어 각각 민주당 이상직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북 자존심 지키기 전북 전주 익산 기독교연합 무소속연대 관계자들도 회견에서 "민주통합당의 오만을 심판해야 한다"며 전주 완산갑과 익산을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해당 지역 민주당 후보들에게 지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과 관련해 사퇴와 명쾌한 해명을 요구했다.
정당 지지 호소와 투표율 제고를 위한 각 정당의 호소도 이어졌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전북지역 정당 지지율 20% 달성 목표를 제시하고 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태기표 새누리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새누리당에게 20%를 넘는 정당 지지를 해주신다면 당내 투쟁을 통해 전북 몫을 제대로 찾아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도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도내 각 선거구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견을 열어 "4·11 총선은 정권교체의 첫 시작"이라며 이명박-새누리당 정권 4년을 심판하기 위한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총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