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 순창실내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정구연맹과 순창군통합체육회가 주관하며, 순창군·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한다.
전국 53개팀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KBS N 스포츠에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개방송도 한다.
도내에서는 순창초와 순창중앙초가 출전, 저마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특히 전북 여자초등부는 이번 대회에서 4강권 진입 달성 가능성이 커,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순창은 전국적인 정구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달말 또는 내달초 순창군에 실업 정구팀이 창단 예정인 가운데 전국초등전국대회를 통해 순창이 확실한 정구의 메카로 각인될 전망이다.
전북정구연맹 조경주 회장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로운 장류와 장수의 고장 순창에서 전국대회가 열리게 돼 무척 감회가 새롭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순창에 몰려든 초등 선수와 학부모, 지도교사 등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