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위 '샛별 지존' 키운다

태인CC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 치열한 접전끝 우승자 5명 가려져

▲ 지난 9일 부터 이틀간 열린 '제14회 태인CC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4회 태인CC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가 지난 9∼10일 이틀간 태인CC 회원제코스에서 열렸다.

 

첫날 예선전에 이어 이틀째 열린 본선 경기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량을 발휘,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1999년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4년째다.

 

올 대회에는 초·중·고등부에 걸쳐 64명이 참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기 결과, 초등부 우승은 박지훈(함열초)이 차지했고, 여중부는 이혜지(함열여중), 남중부는 오태건(남성중)에게 돌아갔다.

 

여고부는 김지은(함열여고), 남고부는 이주헌(정읍제일고)이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태인컨트리클럽(회장 김경곤)은 지역 골프꿈나무 발굴과 지원을 위해 입상 선수들에게는 태인CC 이용 무료라운딩, 회원요금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나, KLPGA의 이정은, 김범식, 임가랑 선수 등이 태인CC 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의 입상자 출신이다.

 

태인CC 김경곤 회장은 "기량이 뛰어나고 세계 최고를 향한 열정이 있는 도내 우수 학생선수들에 대해 집중적인 훈련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