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중점학교 운영

도교육청, 초·중·고 50개교

학교급별 발달단계에 적합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및 모형 개발을 위해 진로교육 중점학교가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진로교육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도내 초·중·고교 50개교를 진로교육 중점학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로교육 중점학교들은 △교육기부 활용 직업체험 △진로캠프 △교과 통합형 △진로동아리 △진로멘토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등 모두 7개 사업을 나눠 진행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을 보면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에서 직업체험을 하는 것과 학부모 교육을 통한 진로코치 양성, 학생이 희망하는 멘토를 통한 진로교육 등이 있다.

 

중점학교에는 사업 특성상 차등을 두어 학교당 250~2000만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입시 위주 환경에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설계할 여건이 부족하다"라며 "진로교육 중점학교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