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금산사 상가 내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제5회 모악산 벚꽃잔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몇 차례에 걸쳐 현장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9, 10일 이건식 시장 주재하에 관련 실과소,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악산 관광안내소에서 현장보고회를 갖고, 행사장 및 주차장, 주변 상가, 교통시설물 등을 둘러보 며 점검에 나서 모악산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12일에도 현장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벚꽃잔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외에 새만금 지역의 합리적인 경계설정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는 새만금 홍보관, 김제지역의 4색길을 소개하는 지평선 웰빙길 홍보관, 외지 상춘객들에게 김제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4일에는 명사(조선 마지막 황손인 이석 씨)와 함께하는 모악산 순례길·마실길 걷기대회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청보리를 먹고 자란 우수한 품질의 한우가 상춘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모악산의 자랑인 벚꽃을 놓치지 말고 꼭 한 번 구경할 수 있도록 당부한 후 "상춘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모악산 벚꽃잔치는 13일 오후 1시 벚꽃 개화를 알리는 식전행사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13, 14일 저녁 연예인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혜연·소명·배일호·김완선·강진 등 다수의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 벚꽃 대향연의 자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