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사·학부모들은 올해 추경예산에서 인성교육, 교원 역량, 교육격차 해소 강화 분야에 예산이 우선 편성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교사와 학부모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교사와 학부모들은 우선 편성돼야 하는 예산으로 학생인성교육 강화(19.2%), 교원역량 강화(12.6%), 교육격차 해소(11.8%), 학력 신장(11.7%) 등을 꼽았다.
단위학교의 예산 증액이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기본 교육활동(30.5%), 교육활동 지원(23.5%), 학생복지 및 교육격차 해소(15.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예산편성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학교운영비 증액(30%),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복지 증진(24%), 시설 사업비 편성의 투명성(17%) 무상급식 확대(15%), 교육격차 해소(10%)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