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체육인들 전북에 모였다

워크숍서 체육발전 머리 맞대…체육 참여기회 확대방안 논의

▲ 조소자 위원장
전북체육회가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2012 전국여성체육위원회 워크숍'을 도내에서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전북이 전국 여성체육인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대한체육회와 각 시도체육회는 물론, 전국 여성체육위원 등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20~21일 도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조소자 전북여성체육위원장은 "전국 여성체육인들이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특히 도내 여성들의 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14개 시·군에 여성체육위원회가 모두 결성되면서 그동안 남성 위주로 진행돼 온 각종 체육관련 프로그램이 여성들에게도 관심을 쏟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여성체육위원 회의가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도내 체육인들은 이번 행사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