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132억 쏟는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통행권 확보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사업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에서 모두 1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일선 학교 중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선별해 우선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예산 투입을 통해 시설 확충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올해 안으로 일선 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을 현재 59.1%에서 78%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 11개 특수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100%이고, 특수학급이 있는 유치원의 설치율은 65.7%, 278개 초·중·고교 설치율은 71.8%,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 초·중·고교의 설치율은 4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