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항공우주천문대 체험학습장으로 '인기'

전북 서남권의 대표적인 과학관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원시는 16일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예약주문이 밀리면서 4-5월에 38개 단체 3천900여 명이 다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인 2010년 2천여 명, 지난해 3천여명에 비해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2009년 남원시 노암동 춘향테마파크에 개관한 천문대는 주 망원경과 보조망원경 등 10여 종을 보유해 주간에는 금성·태양관측, 야간에는 행성·성단 등 다양한 천체관측이 가능하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여름방학 캠프, 하반기 현장체험 학습 이외에 다채로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해 관람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 시설사업소 김종태 담당은 "남원에 오면 광한루에 들리고 인근에 있는 춘향테마파크와 춘향·몽룡별이 함께하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천문 가상체험도 꼭 해볼 것"을 권유했다.

단체 현장학습신청은 (☎ 063-620-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