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광발전협 회장 선출 주먹구구" 송우섭 시의원 공모제 주장

남원시의회 송우섭 의원(사진)이 관광발전협의회장의 공개모집을 제안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16일 열린 제17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르면 회장은 회원 중에서 호선하며 임기는 2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파악결과 규정대로 회장이 선출되지 못하고 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바뀌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어 "그러다보니 관광발전협의회가 특정 정치인의 사조직인냥 오해를 받아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회원들의 자긍심에 심한 상처를 주고 있다"며 "회장을 중심으로 조직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임기를 보장하고, 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한 전문가 회장이 영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환주 시장에게 관광발전협의회의 운영비 증액 등에 대한 검토를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