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지난 4·11 총선 당선자들과 함께 교육개혁 활동에 나선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최근 총선 과정에서 교육개혁정책에 공감대를 나타낸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입법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역의 총선 후보자 모두에게 교육개혁을 위해 총 14개의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추진할 지 동의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전주 덕진 김성주, 익산 갑 이춘석, 남원·순창 강동원, 김제·완주 최규성, 진안·무주·장수·임실 박민수, 고창·부안 김춘진 당선자 등이 동의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우선 교육개혁정책에 동의한 당선자들과 함께 19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개혁 입법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