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자생식물연구회 주관, 정읍시 주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금낭화, 은방울꽃, 앵초, 깽깽이풀, 삼백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생화와 백두산 만병초, 백두산 골담초, 한라산에 자생하는 파초일엽, 흰진달래, 노랑할미꽃, 히어리, 복주머니란 등 희귀식물과 멸종위기 식물, 자생화분경 등 총 700여점이 선보인다.
또 자생화 분경만들기, 자생화 꽃 잎 편지쓰기와 함께 정읍 역사기행을 실시한 후 자기 블로그에 글 올리기 대회, 어린이 자생화 그림 그리기 대회와 글짓기대회도 열린다.
정읍농특산물 홍보관, 천연염색 체험관, 압화 체험관에서는 체험행사가 마련되고 정읍녹차및 블루베리 시음회도 있을 예정이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정읍 자생화전시회가 봄철 전국 대표적인 자생화 전시회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만큼 우리 꽃 우리 식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실시되는 자생화 교육, 자생식물의 소득화를 위한 곰취, 곤달비, 산마늘, 고사리, 두메부추 등 산채류의 지역 적응시험과 농가보급을 위한 번식체계 확립 시험연구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 곰취와 두메부추, 산마늘등 각각 1만여주를 농가에 분양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