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태릉선수촌 방문 선수단 격려

런던올림픽대회 D-100

▲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 2012년 런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7.27 ~ 8.12) 출전을 위해 강화훈련중인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 날 태릉선수촌에서 박종길 선수촌장으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황을 청취하고, 체육과학연구원 내 생체역학실험실로 이동해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동작분석(Motion Analysis) 과정을 시찰·시연했다.

 

이어 선수촌 식당을 찾아 사재혁 선수, 이용대 선수, 이경희 탈북 리듬체조코치 등 14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과 함께 식사 하고 선수들 개개인의 올림픽 준비 각오와 훈련 진행상황 등에 대해 경청하며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선수, 지도자들이 런던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으며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