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군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현장체험을 통해 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급식체험으로 학생들의 건의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6학년 조현룡 학생은 "군수님과 같이 밥을 먹게 돼 영광입니다. 군수님께서는 지금도 순창을 위해 일을 잘하시지만 앞으로도 저희 순창을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재곤(6학년) 학생은 "직접 군수님을 만나 뵙고 이렇게 앞에서 밥을 먹게 되니 잘 안넘어가요.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한 모습이어서 아주 좋습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순창초 이미화(39·여) 교무부장은 "아이들이 가까이서 군수님과 이야기하고 밥을 먹게 되니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다"며"특히 아이들이 순창의 수장인 군수님과 악수하게 됨을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에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밥을 먹어보니 맛이 좋다. 아이들 영양에 맞게 짠 식단표에 따라 급식이 되니 아이들이 균형있는 식사를 하게 된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급식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